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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좋은 생각 좋은 생각 - 한섬아이 지봉수 고추도 좋고 마늘도 좋고 생강도 좋고 된장도 좋답니다 건강에 좋고 미용에 좋고 비타민도 있고 항암작용도 있답니다 그러나 하루 세끼 꼬박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먹어도 병이 생기는 것은 음식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마음의 양식도 함께 드셨으면 합니다 좋은 생각도 함께 드셨으면 합니다 더보기
삼겹살이 최고다 삼겹살이 최고다 - 한섬아이 지봉수 한때는 빌딩 하나쯤은 예전엔 아파트 한동쯤은 지금 생각은 아파트 한채도 어렵다 돈이 없으니깐 돈만 없나 간도 없지 쓸개도 없지 배짱도 없지 사기도 못치지 그들은 무얼 먹고 살까 모르겠다 하여간 오늘 삼겹살 진짜 맛있다 지금 나는 행복한 놈입니다 더보기
즐겁게 오래 사는 법 즐겁게 오래 사는 법 - 한섬아이 지봉수 즐겁게 사는 법 먹고 싶은 것 먹고 하고 싶은 것 하고 자고 싶을 때 자는 것 오래 사는 법 먹기 싫은 것 먹고 하기 싫은 것 하고 자기 싫어도 자는 것 즐겁게 오래 사는 법 먹고 싶은 것 적당히 먹고 하고 싶은 것 적당히 하고 자기 싫어도 적당히 자는 것 더보기
죽음은 대개 질병으로 옵니다 죽음은 대개 질병으로 옵니다 - 한섬아이 지봉수 죽음은 대개 질병으로 옵니다 질병은 대개 열을 받아서 생깁니다 열은 대개 불만족 때문에 생깁니다 불만족은 대개 욕심이 커서 생깁니다 욕심은 대개 앞날의 걱정 때문에 생깁니다 걱정은 대개 오늘을 만족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오늘만 즐거우면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만 즐거우면 오래 삽니다 오늘만 즐거우면 평생 즐겁습니다 더보기
그날이 오면 - 그날이 오면 - 박재동 화백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얼마나 염원하고 얼마나 부르짖고 얼마나 노래하였던가 그날이 온 오늘 걸어 왔던 한걸음 되돌아보니 온갖 절벽 가시밭길 길고 긴 길이 마치 가마득한 산마루 기어이 올랐을 때처럼 저멀리 가물가물 동학혁명부터 엊그제 촛불까지 발아래 펼쳐진다 아득히 아득히 아득히 고개 돌려 뒤를 보고 눈들어 하늘을 보는 그날이 온 오늘 더보기
길 신동호 내가 가는 길은 멀다 그 먼 길을 지나고 나니 먼 길이 아닌것을 그 먼 길은 먼 곳에 있지않고 오늘 하루 내곁에 있더라 더보기
나도 저렇게 나도 저렇게 - 서 정 홍 햇별 잘 드는 낮은 언덕에서 제 할 일 다 마치고 누렇게 익은 호박처럼 나도 그렇게 늙고 싶다. 모난 데 하나 없이 둥글게 둥글게 더보기
간디의 일화처럼 간디의 일화처럼 - 한섬아이 지봉수 달리는 기차에서 신발 한 짝을 흘리자 가난한 사람이 주워 신도록 나머지 한 짝도 던져버린 간디의 일화처럼 여행길에서 아이의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린 나는 나머지 한 짝을 그 주위에 던져두고 돌아왔다 여행을 마치고 차에서 내리는데 아이의 신발 한 짝이 자동차 의자 밑에 거기 있었다 더보기
오늘이 지나면 오늘이 지나면 또복이 오늘이 지나면 그대를 지워야 합니다. 오늘이 지나면 그대를 마음에서 마저 지워야합니다. 오늘이 지나면 지워야하는 내 사랑이었던 그대를 어찌해야 하나요. 오늘이 마지막으로 그대를 그리워해봅니다. 오늘이 여기서 멈춰버린 오늘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이면 또 다른 마음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자리에 그대가 아닌 다른... 사랑했어요. 내 마음 다했던 사랑 나에게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지금도 사랑... 더보기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 - 또복이 그대가있어 내가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대가 떠나면 난 죽을것같고 내가 떠나면 그대가 보고싶어 죽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대가 중요했기에 나 그대 사랑했기에 모든걸 참고 이겨낼수 있을거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대가 있음에 나에게는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크나큰선물 나에게 그대는 사랑입니다. 나 그대가 없으면 죽을것 같다고 했지요. 그마음하나 믿어주세요. 가진것없는 보잘것없는 나에게 그 마음하나만 남아있네요. 그마음하나만으로 행복하다고 그대의 말이 좋아지만 난 눈물이 날까요. 해주지 못해 미안한 사람이 있다면 그대일것입니다. 작은 촛불에 흔들리는 빛보다 그대를 밝혀줄 흔들림없는 빛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억해주세요. 나 그대에게 사랑이라고 진심의 사랑이라는것을 잋지말아주세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