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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인터뷰] “이러다간 다 죽습니다” 9호선 기관사의 눈물 고백 [인터뷰] “이러다간 다 죽습니다” 9호선 기관사의 눈물 고백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 개통 후 첫 출근이 이뤄진 30일 오전 9호선 가양역 승강장에 승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2015.03.30ⓒ뉴시스“9호선 자주 타세요? 전 다른 사람들한테 9호선 타지 말라고 말해요.”서울시 메트로 9호선의 10년차 기관사가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아침에 보시면 기관사 얼굴 보는 게 힘들어요. 고개 숙이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졸고 운전하고 있는 거예요.”밀폐된 기관실, 깜깜하고 좁은 공간 속에서 점점 산소는 줄어들고, 5시간 넘는 장시간 운행으로 눈이 점차 감겨온다. 기관사는 홀로 어두운 터널 속에 선로에 이상이 없는지 늘 앞을 바라봐야 해야 한다.“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잠이 와서, 서 있는 채로 고꾸라지는 .. 더보기
11월 29일 한겨레 그림판 자연을 다 망가트려 놓고 망가진 자연을 돌아 올려면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릅니다. ㅜㅜ 더보기
최민의 시사만평 - 박근혜 궐석 박근혜만이 아니라 박정희까지 우리 역사에 궐석이였어야 하는데 ㅜㅜ 더보기
당신은 나의 마음입니다 당신은 나의 마음입니다 당신은 나의 마음입니다 느낌이 있어 그리웁고 생각이 있어 보고싶습니다 당신이 아니라면 이런 마음도 품을 수 없겠지요 조금은 빠듯한 일상의 하루도 당신이 있어 미소로 보낼 수 있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봐주는 당신이 있기에 늘 행복해지는 내가 있습니다 오로지 당신만을 생각하고 당신만 사랑할 줄 아는 난 당신의 그림자이고 싶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라도 당신을 기억하면 기쁜 하루가 되듯이 늘 기쁜 당신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내 안에 자리해서 늘 여유로움이 넘쳐납니다 외로움도 이젠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이 모든 마음은 당신 때문에 생겨난 알 수 없는 마음입니다 그런 당신 사랑합니다 멀리 있어도 언제나 나의 생각 속에 있는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더보기
곳간 ◾ 재미있는 우리말 유래 ◾ 곳간 물건을 간직하여 두는 곳 ☞ 곳간은 한자어 고간(庫間)에서 온 말이며 고(庫)는 창고를 뜻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창씨(創氏)와 고씨(庫氏)가 대를 이어 가며 곳집 지키는 일을 맡았다. 그래서 아예 물건 쌓아두는 장소를 창씨와 고씨 성을 따서 창고(倉庫)라고 불렀다. 그리고 두 성씨가 워낙 창고지기 노릇을 변하지 않고 도맡아 했기 때문에 어떤 사물이 한 번 둔 채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을 창씨고씨(創氏庫氏) 하는 말도 생겨났다. 더보기
2017/11/29 뉴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11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청와대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시도가 제동이 걸린 것과 관련해 ‘권익위의 독립적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익위에서는 농축수산물에 한해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 상향 조정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 통과가 무산됐습니다. 그놈의 선물은 ‘주지도 받지도 말자’며 왠 말들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다... 2. 자유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법인세와 소득세를 인상하는 법안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 ‘졸속이고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을 토론 한번 없이 예산안에 빌 붙여 통과시키겠다는 의도라며 반발했습니다. 자유당이 극구 반대하는 거 보니까 올바른 판단이라는 생각이... 나만 그래? 3. 바.. 더보기
드론으로 실제 우편물 최초로 배달했다 드론으로 실제 우편물 최초로 배달했다 국내 최초로 실제 우편물이 드론으로 배송됐다.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출발한 드론이 4km 떨어진 섬인 득량도에 소포와 등기 등 실제 우편물을 배송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일부 택배기업이 시험운영을 한 적은 있지만, 실제 우편물을 드론으로 배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고흥 선착장에서 드론은 8kg의 우편물을 싣고 고도 50m 상공으로 이륙한 뒤 득량도 마을회관까지 날아가 착륙했다. 집배원이 우편물을 꺼낸 뒤 드론은 다시 출발지로 돌아왔다. 수동 원격조종이 아닌, 좌표 입력 뒤 이륙→비행→배송→귀환까지 배송의 모든 과정이 완전 자동으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득량도 우편물은 집배원이 아침에 여객선을 타고 육지로 나와 우편물을 배에 싣고 다시 섬으로 돌.. 더보기
[속보]문 대통령,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 임명 [속보]문 대통령,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 임명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전병헌 전 정무수석 후임에 한병도(50) 정무비서관을 임명했다. 전병헌 전 수석은 지난 17일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으로 검찰 소환이 임박하자 자진 사퇴했다. 한 신임수석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정무비서관에 임명된 뒤, 이번에 승진 기용됐다.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21034.html#csidx2facda84ba7c14597b1fed888e664a7 더보기
엄니만 모른다 엄니만 모른다 한섬아이 지봉수 시집간 딸애가 삼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다 엄니는 오늘도 일을 설친다 왜 기운이 없는지 왜 살이 빠지는지 병이 든 것은 아닌지 엄니는 오늘도 잠을 설친다 엄니만 모른다 뒤집어진 세상을 맞벌이 하는 것을 다이어트 하는 것을 피임 하는 것을 . 더보기
무자식이 상팔자 라지만 무자식이 상팔자 라지만 한섬아이 지봉수 무자식이 상팔자 라지만 아니란다 이 아빠는 네게 세상 구경할 기회를 준다 많이 가르치지 못하고 많이 물려주지 못하고 너를 세상으로 보낸다 배운 게 없어도 정직히 사려무나 가진 게 없어도 열심히 사려무나 험한 세상 의지하라고 형제도 보내주마 자매도 보내주마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 보려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