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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부러운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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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수님~♡


한섬아이의 진짜로 짧은 글


부러운 놈 / 한섬아이 지봉수


술을 마셔도 괜찮다네
돈을 못벌어도 괜찮다네
그리고 예쁘고
처가도 잘 살고

나는 안다

친구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 아니라
그 부인이
전생에 죄가 많아서 벌을 받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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