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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술처먹고 늦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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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처먹고 늦었으면
미안하다 할일이지
신랑은 되려 큰소리다

생활비 씀씀이가 어쩌고 저쩌고

작은놈이 운다
달려가 큰놈을 팼다
녀석은 동생이 혼자 넘어졌다고 말한다

많이 아프겠지
미안하다 아이야
엄마는 지금 가슴이 아프단다

- 한섬아이 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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