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시

문어 철인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문어 철인데 

                                    - 한섬아이 지봉수


제사에 쓸 문어는 사지 못하고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회를 사왔다

그 세상에서도 
당신의 식사보다
자식의 입맛을 챙기고 계셨네







.


'오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 울려고 했는데  (0) 2017.11.13
지봉수님  (0) 2017.11.10
국수  (0) 2017.11.08
우리 아이는 꼴찌입니다  (0) 2017.09.19
오늘은 걷습니다  (0) 20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