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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우상화에만 돈 쓴다” 비난받은 구미시, 결국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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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우상화에만 돈 쓴다” 비난받은 구미시, 결국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수용


초등학교 급식 현장
초등학교 급식 현장ⓒ민중의소리 자료사진

경북 구미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키로 했다. "아이들의 밥상은 내팽겨친 채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만 수많은 세금을 쓰고 있다"고 비난받은 구미시가 시민사회의 교육복지 시행 요구를 전격 받아들인 것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5일 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무상급식 확대로 구미지역 초등학생 2만7024명이 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구미시는 당초 내년 예산에 초등학교 1~3학년 급식 지원 49억 원을 편성했으나, 추경예산에 104억 원을 추가로 반영해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가 정책을 변경한 것은 이 지역 시민사회의 힘이 컸다. 구미참여연대·참교육학부모회 구미지회 등 10개 단체는 그동안 "구미시는 지난 몇년 동안 시민들의 줄기찬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제사상을 차리기 위해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했고, 지금도 200억 원 예산을 들여 박정희 유물 전시관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박정희 제사상을 차리기 위해 초등학생들의 밥상을 걷어찼다"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 이들은 이날도 시청을 방문해 "구미시는 경북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도시인데도 교육복지를 끝까지 거부하고 있다"며 남 시장을 압박했다.

시가 정책을 바꾸면서 경북의 23개 기초단체 중 내년에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곳은 문경과 상주 2곳 뿐이다.

남 시장은 "학교 급식도 교육이라 생각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더 많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230344.html

시민들의 뜻을 받아서 무상급식을 시작하는거면 좋을텐데 왜 내년도 지방선거가 걱정되서 시작하는걸로 느껴지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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