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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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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수님~♡



한섬아이의 진짜로 짧은 글


아무도 모른다 / 한섬아이 지봉수

 
출근길
개미를 밟았다
점심시간
파리를 잡았다
퇴근길
미친차가 달려든다
 
아무도 모른다
니나
나나
가나







이제는 그런 모양이다 / 한섬아이 지봉수


늙은 모양이다
짜장면이 맛이 없다

갈 때가 된 모양이다
정리하는 버릇이 생겼다

편히 갈 모양이다
바라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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