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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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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합참 “오전 6시42분께 발사…60여km 비행…
성공여부나 기술적 진보 여부는 면밀분석 필요”

미-중 정상회담 앞 일종의 ‘무력시위’
황교안, 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 소집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 지난 2월 발사했던 ‘북극성-2형’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아침 6시42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초기 분석 결과 KN-15 계열로 보인다”고 밝혔다. KN-15는 지난 2월12일 북한이 첫 선을 보인 북극성-2형을 뜻한다. 미군 태평양사령부도 하와이 시간으로 오후 11시42분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돼 9분 뒤 동해에 떨어졌다며 KN-15 준중거리 미사일(MRBM)로 보인다고 밝혔다.

합참 분석 결과, 미사일은 최대 고도 189㎞까지 치솟았으며 비행거리는 60여㎞ 였다. 지난 2월 발사된 북극성-2형 미사일은 최대 고도 550㎞, 비행거리 500㎞였다. 합참 관계자는 “발사 성공 여부나 2월 발사 때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했는지 여부 등은 좀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지 14일 만이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6일 평북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스커드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4발을 쏜 바 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오는 6~7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나라를 향한 일종의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처음으로 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질 전망으로, 이날 미사일 발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의 기술적 능력을 점검하려는 내부적 의도와 대외적으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기라는 상황도 염두에 두고 도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이날 아침 북한이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쐈다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받고, 곧바로 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소집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황 권한대행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후속 도발 등에 대비한 철통 같은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는 이날 오전 8시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 대상이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이날 오전 계획됐던 식목일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89350.html#csidx9cd91dddde966e59bff1326dc7a2d6a 

북한아 제발좀 참아주라 곳 있으면 대선인데 북한까지 미사일 쏘고 그러면 또 분위기 어찌 될지 모른단 말이다.

북한아 대선 끝날때 까지만이라도 꼭 참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