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리아 여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조마리아 여사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조마리아 여사 천주교 세례 전 그녀의 이름은 조 성녀다. 그녀는 "이토오 히로부미가 많은 우리 국민을 죽였으니, 이토오 한 사람을 죽인게 무슨 죄냐"며 "일본 재판소가 외국인 변호사를 거절한 것은 무지의 극치" 라고 주장하면서 일본 법원에서 사형을 언도 받은 그의 큰 아들에게 의연하고도 기개로운 편지를 보낸다. 그녀가 그의 아들 안 중근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는 대략 이런 내용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다른 마음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 하고 받는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네가 국가를 위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죽어도 오히려 영광이나 우리 모자가 현세에 만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