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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꾸라지

“우병우 측근 국정원 2차장, 특검 인사 개입 시도” “우병우 측근 국정원 2차장, 특검 인사 개입 시도”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최측근인 최윤수 국정원 2차장이 박영수 특검 구성에 개입하려 했다는 주장이 특검 내부에서 제기됐다. 현직검사 명단을 박영수 특검에게 전달하며 파견검사로 받으라고 요구했고, 박영수 특검이 이를 거부하자 문자 등으로 항의했다는 것이다. 특검의 한 핵심관계자는 “최 차장이 박 특검에게 욕설에 가까운 내용을 문자로 보냈다. 당시 이 문제로 박영수 특검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증언했다.지난해 11월 30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할 특검에 박영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박영수 특검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특검 임명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5일 뒤 윤석열 수사팀장을 포함, 특.. 더보기
[속보] 우병우 전 민정수석 구속영장 또 기각 [속보] 우병우 전 민정수석 구속영장 또 기각 지난 2월 특검 청구에 이어 두 번째 기각 법원 “혐의내용, 범죄성립 다툴 여지 있다” 발부 자신했던 검찰은 당혹스러운 분위기 검찰 ‘소극적 수사’ 비판 목소리 커질 듯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2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귀가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가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를 이어받아 재청구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12일 새벽 또 기각됐다. 국정농단 수사의 ‘마지막 축’인 우 전 수석의 영장이 두 번 연속 기각되면서, 검찰의 소극적 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19대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 더보기
우병우 영장심사 출석 “최순실 비위 보고받은 적 없다” 우병우 영장심사 출석 “최순실 비위 보고받은 적 없다” 49일만에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 결과 나올 듯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1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마지막 뇌관, 우병우는 구속될까? 이르면 11일 밤 결정된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날 10시5분께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지난 2월 첫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선 지 49일 만이다. 이날 군청색 양복에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우 전 수석은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영장심사를 받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