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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비무장화’ 조치 마침내 완료…곧 자유왕래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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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비무장화’ 조치 마침내 완료…곧 자유왕래 가능해진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남북 경비병력들이 대치하고 있다.(자료사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남북 경비병력들이 대치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남북 초소와 병력·화기 철수 작업이 25일 마침내 완료됨으로써 'JSA 비무장' 조치가 사실상 끝났다. 남·북·유엔군사령부가 이틀간 진행할 공동검증 절차까지 마치면 JSA는 42년 만에 명실상부한 '평화지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방부는 이날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사는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를 위해 2018년 10월25일 오후 1시부로 JSA 내 모든 화기 및 탄약, 초소 근무를 철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JSA내 경비근무도 합의서에 따라 남북 각각 35명 수준의 비무장 인원이 수행하는 것으로 조정됐다"고 부연했다.

JSA 비무장화는 9.19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군 수뇌부가 서명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 조치 중 하나다. 군사합의서에는 이달 중으로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부터 상호검증 절차를 모두 완료하도록 명시돼있다.

이에 따라 JSA 내 북측 초소 5곳, 남측 초소 4곳이 철수됐다. 다만 무단 월북이나 월남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판문점다리' 북측 지역 끝점에 남측 초소 1곳, 남측 지역 진입초소 일대에 북측 초소 1곳을 새로 설치한다. JSA 지뢰제거 작업은 지난 20일 이미 공식 종료한 상태다.

남북의 무장병력과 개인화기도 모두 철수했다. 26일부터는 남북 각각 35명(장교 5명, 병사 30명) 이하의 비무장 인원으로 근무한다. 이들은 노란색 바탕에 파란 글씨로 '판문점 민사경찰'이라고 새겨진 너비 15㎝의 완장을 왼팔에 착용한다. 아울러 남북은 교대 및 순찰과 관련된 사항을 상호 통보하는 체계를 갖춘다.

이처럼 무력충돌 위험요소가 제거됨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부터 남과 북, 해외 관광객들도 JSA 내에서 남북을 자유롭게 오고갈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관광객들은 유엔사의 통제에 따라 제한된 복장과 동선을 준수해야 했다. 하지만 비무장화 이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역내에서 MDL의 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최소한의 통제 범위에 대해서는 3자협의체간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과거 JSA에서는 왕래와 대화가 자유로워 남북 병사들끼리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1976년 '판문점 도끼 살인사건' 이후 철저히 분리돼 무장대치 상태가 유지돼왔다. 

출처 : http://www.vop.co.kr/A00001345894.html

판문점 놀러가봐야겠네요 우리나라도 판문점을 관광지로 바꾸면 대박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