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아궁산 화산 폭발 위험 ‘최고단계’…“한국민 20명 체류 중”

발리 아궁산 화산 폭발 위험 ‘최고단계’…“한국민 20명 체류 중”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 화산ⓒ뉴시스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쪽 아궁 산에서의 화산재 및 연기 분출이 본격화되면서 재난당국이 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위험’으로 격상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은 27일 오전 6시(현지시각) 아궁산 화산 폭발 위험단계를 기존 3단계 ‘심각’에서 최고단계인 4단계 ‘위험’으로 높였다.

화산 폭발 위험에 따라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이날 오전 7시 15분부터 2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동안 잠정 폐쇄했다.

앞서 아궁 화산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네 차례나 화산재를 뿜어내면서 본격적인 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발리섬 동쪽에 위치한 롬복섬에 우리 국민 20여명이 관광목적으로 체류 중이다.

외교부는 “공항잠정 폐쇄에 따라 주재국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우리국민 신변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227593.html

발리 여행가기 무서워지겠네요 저번에 반군인가 뭔가 때문에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 됐던거 같은데 이번엔 화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