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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이달 안에 완전히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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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이달 안에 완전히 폐기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관련 브리핑을 갖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자료사진)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관련 브리핑을 갖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자료사진)ⓒ양지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역사교과서 검정체제 전환 지시에 따라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폐기를 위한 행정 절차를 시작했다. 경북교육청도 경산 문명고의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했다.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발표한 지 1년7개월만에 국정교과서가 완전한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교육부, ‘국정교과서 폐기’ 행정 절차 착수
19개월 동안 이어진 국정화 논란

교육부는 16일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검정교과서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구분 재수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재수정 고시는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분류했던 내용을 ‘검정’으로 재분류하고 ‘국정’은 삭제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는 검정교과서만 사용하게 되며 작년 발간된 국정교과서는 폐기된다.

국정역사교과서 공개 후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국정교과서 폐기를 위한 학부모·교사와의 대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국정역사교과서 공개 후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국정교과서 폐기를 위한 학부모·교사와의 대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민중의소리

앞서 교육부는 2015년 11월 중학교 역사와 고교 한국사 과목에 국정 교과서를 쓰도록 하는 내용의 고시를 확정했다. 이후 국정화 논란이 이어졌고, 작년 11월 최종본이 공개된 후 반대 여론이 더 거세지자 교육부는 국정과 검정 모두를 학교에서 선택해 사용하는 ‘국·검정 혼용’ 체제로 고시를 수정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3일째인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교과서 폐기를 지시했고, 교육부는 4일만에 국정화 폐기를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문명고 연구학교 지정도 철회
10일뒤쯤 국정교과서 완전히 폐기

2일 오전 입학식이 진행되는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 강당 앞에서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국정교과서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2일 오전 입학식이 진행되는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 강당 앞에서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국정교과서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민중의소리

아울러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교과서를 신청해 연구학교로 지정됐던 문명고의 연구학교 지정도 철회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새 정부 방침에 따라 문명고의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문명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강한 반대로 법정다툼으로까지 번졌던 문명고 사태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초 문명고 학부모들은 “연구학교 지정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경북교육청을 상대로 법원에 연구학교 지정 효력정지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앞으로 1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이 끝나면 재수정안이 확정돼 국정교과서는 완전히 폐기된다. 이로써 지난 19개월간 이어진 국정교과서 논란도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59830.html

박근혜의 자기 아버지 찬양하는 교과서가 드디어 폐기 되는군요 역사는 획일된 눈으로 보면 안됩니다. 

우리아이들의 편협한 생각에 갇혀 버리는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되서서 이런일이 생기지 않게 되서 정말도 다행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정말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