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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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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4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법원은 최순실이 ‘박영수 특검의 임명과 활동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낸 위헌 심판 제청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특검법은 여야 합의에 의해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적법하게 제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위헌이 아니라고 판시했습니다.
헌법 파괴범이 위헌 심판 제청은 뭐니? 이제 하다 하다 별짓을 다 하는구나...

2.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내홍이 결국 표면화했습니다. 전체 6명의 변호인단 중 4명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부터 변호를 맡아 온 유 변호사가 다른 변호사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는 불만으로 사임했습니다.
자기 변호인단 관리도 못 하는 사람을 나라를 관리하라고 맡겼으니... 꼴 좋다~

3.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실형을 확정받을 경우 특별 사면·복권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의 셋 중 두 명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지정당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사면 찬성은 25.1%가 나온 반면 67.6%가 반대했습니다.
차기 대통령이 어떤 분이 되든 국민감정이 이렇다는 걸 잘 새겨 놓으셔야 할 듯~

4. 유권자 세 명 중 한 명 이상은 대선까지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20~30대, 중도성향, 수도권 유권자를 중심으로 한 표심이 유동적이어서 이들의 움직임이 대선 판도를 흔들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것도 투표해야 가능한겨... 꼭들 투표하세요~

5. 전두환·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전 대통령’으로 부를지 ‘씨’로 부를지, 호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위헌적 수단을 동원해 대통령직에 오른 전 씨와 탄핵당한 박 씨를 ‘전 대통령’으로 부르는 게 부당하다는 논리입니다.
씨를 붙여주는 것도 황송할 일이지... 전두환, 박근혜 그래 안 그래?

6.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 전 수석은 대학 재학시절 '소년 급제'해 검찰 내 요직을 꿰차며 잘나가던 엘리트 검사였지만, 이제 본인의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를 앞둔 신세가 됐습니다.
좋은 머리를 좋은 일에 썼어야지... 권불십년이라는 말이 딱 이라니까. 쯧쯧...

7. 홍준표 자유당 후보 측이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자 바른정당이 전제조건으로 3대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박근혜의 자유당 출당, 친박 핵심 인사 인적 쇄신, 홍 후보의 유승민 후보에 대한 ‘배신자’ 발언 사과가 3대 요구사항입니다.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배신한 부역자들이 누가 누구를 배신했다고들 저러는지...

8. 자유당을 탈당한 대표적 친박계 조원진 의원은 ‘태극기 민심이야말로 보수 세력의 중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 상대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아니라 문재인 후보’라며 새누리당으로 표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가 바르다는 주장이야 자유지만... 그래서 새누리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9. 반기문 전 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반딧불이는 ‘중도대통합 새정치를 계승할 대통령 후보로 안 후보가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안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 안 후보 하니까 안희정 후보 같은데... 그 표가 왜 글리 갔을까나?

10. 세월호가 9일 본격적인 상륙 작업으로 잠수식 선박에서 완전히 빠져나와 철제부두에 안착했습니다. 해수부는 앞으로 세월호의 자세와 위치 등을 조정하면서 추가 작업에 돌입하며 9명의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단 고생 많았어요... 한 명 빠짐없이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도록 부탁합니다~

11. 세월호가 부두에 안착하자 전남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양륙 과정을 지켜본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3년간 함께 아파해온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동시에 9명 미수습자의 안전하고 조속한 수습을 호소했습니다.
3년을 가슴에 묻고 기다렸습니다. 그 기다림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12.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 호가 당초 계획과 달리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전격 이동 배치됩니다. 정확한 작전 지역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북한을 겨냥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핵 항모가 온다니 든든하십니까? 나는 오금이 저리는데 말야... 쩝~

13. 이한열열사기념사업회 측이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에 강동원이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불이익을 감수하고 출연하겠다는 배우가 셋 있었고 그중 한 사람이 강동원이라고 합니다.
서슬 퍼런 문화계의 블랙리스트에도 불구하고 셋이나 있었다니... 훌륭하십니다~

14. 법원은 KT가 개인 스마트폰에 개인정보 수집이 가능한 앱 설치를 거부한 노동자를 징계 차원에서 전보 처리 한 것은 부당하다고 봤습니다. ‘앱에 대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충분하고 회사에 정보인권 존중 요구는 가능하다는 판결입니다.
대체 뭘 알고 싶은 건데? 정 궁금하면 정중하게 물어보세요~

15.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SNS가 새로운 유형의 따돌림과 폭력의 도구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카톡방을 폭파한다는 이른바 ‘방폭’, 카톡방을 나가도 계속 초대해 욕설을 하고 괴롭히는 ‘카톡 감옥’ 등 사이버 따돌림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쩔 때는 눈치 보여서 나가기도 좀 그렇더라고... 허락받고 부르면 안 되나?

16.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한인 2세 여성의 숙박을 거부한 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퇴출당했습니다. 에어비앤비 대변인은 ‘혐오스럽고 수용할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호스트는 영구적으로 우리 플랫폼에서 삭제됐다’고 했습니다.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은 이유가 고작 이거야? 진짜 대단허다~

17. 해외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성장률 전망을 크게 높인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비관론 일색이던 해외 투자은행 IB들이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하에 어두웠던 전망이 정권교체의 희망으로 높아지는 거 아니겠어?

18. 금융당국의 계속된 주택대출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이 갈수록 멀어지고 있습니다. 대출조건의 강화에다 최근 이자율까지 급등하고 일부에서는 중도금 대출 중단사태까지 이어지면서 주택 구매 포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출은 아무나 받나 뭐... 근데 실소유자는 대출받아 집 사는 사람들인가?

@홍준표, ‘안철수 찍으면 박지원 상왕정치’. 왕조?
@작년 국민 커피 250억 잔 마셔. 1인당 500잔
@특검, 우병우 영장 재청구하면 100% 구속. 긍까.
@체육특기자 내신 나쁘면 대학 못가. 당근~
@봄철 식중독 주의보. 두릅·고사리 데쳐먹어야. 네.

벚꽃이 만발한 주말이었습니다.
아직 벚꽃 구경 못하셨다면 이번 주 잠깐 시간 내셔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봄 꽃 만발한 주간에 꽃처럼 이쁜 꿈 많이 꾸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