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시

다 잊고 사는데도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다 잊고 사는데도
                            - 원태연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저려올 때가 있다
그 무언가 잊은 줄 알고 있던 기억을
간간히 건드리면
멍하니
눈물이 흐를때가 있다
 
그 무엇이 너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못다한 내 사랑이라고는 한다

'오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벤치(Bench)  (0) 2017.03.30
잠들기 싫다  (0) 2017.03.29
오늘의 약속  (0) 2017.03.28
힘들 거든 우리 쉬어서 가자  (0) 2017.03.28
봄이 오는 소리  (0) 20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