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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보호 외면하는 경총은 최저임금 논의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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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보호 외면하는 경총은 최저임금 논의 자격 없다”

광주지역 노동계, 시민사회로 꾸려진 광주만원행동은 29일 오후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위치한 KBC광주방송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 논의를 방해하는 경총을 규탄하고 있다.
광주지역 노동계, 시민사회로 꾸려진 광주만원행동은 29일 오후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위치한 KBC광주방송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 논의를 방해하는 경총을 규탄하고 있다.ⓒ김주형 기자


광주 시민사회가 경영자총협회를 향해 ‘노동적폐이자 청산 대상’이라고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광주지역 노동계, 시민사회, 여성계로 꾸려진 ‘불평등, 양극화 해소,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광주지역 공동행동’(광주만원행동)은 29일 오후 2시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자리한 KBC광주방송(광주 남구 서동) 앞에서 “밀실교섭, 업종별 차등적용, 자영업자 보호대책 외면하는 경총은 최저임금을 논의 할 자격이 없다”고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영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공동대표, 정형택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윤민호 민중연합당 광주시당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총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무책임한 망발과 사회적 총파업을 철회하라는 입장발표를 통해 스스로 적폐세력의 대표주자임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특히 ‘최저임금 만원이 되면 일자리가 없어지고 자영업자가 망한다’고 주장하는 경총에 대해 “미국 시애틀의 경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줄고, 일자리는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런데 노동자위원들이 자영업자 보호대책을 노사정이 공동으로 정부에 제안하자고 했는데 경총과 사용자단체가 반대하고 있다”면서 “이는 경총의 목적이 실질적인 자영업자 보호가 아니라 자영업자 붕괴론을 앞세운 공포마케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총이 28일 발표한 ‘사회적 총파업 철회’ 요구에 대해서도 “경총 주요 회원기업들은 지난 20여 년간 저임금, 비정규직 확대를 통해 막대한 이윤을 착복해왔다. 임금 가이드라인, 무노동 무임금,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 비정규 악법을 만드는데 앞장섰고, 박근혜표 노동개악을 추진하는데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섰다”면서 “경총의 유일한 관심과 목적은 임금은 덜 주고, 노동조합은 없애고, 해고는 쉽게 하고, 비정규직은 더 많이 늘리는 세상, 그런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것”이라 맹비판했다.

끝으로 “권력에 검은 돈을 갖다 주는 데는 익숙하지만 좋은 일자리 창출과는 담을 쌓아 온 경총은 촛불이 요구하는 노동적폐 청산의 대상”이라고 꼬집으면서 “사회적 총파업에 돌입하는 노동자들의 분노는 경총 같은 악질 사용자단체를 결코 비켜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영일 상임대표는 “경총은 노동자를 탄압하고, 사회 공동체를 깨왔고, 이제 노동자들이 최소한 생존을 위한 최저임금 1만원마저도 해주기 싫어서 떳떳하지 못하게 밀실교섭 하자고 한다”면서 “일본경제인들처럼 앞장 서서 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노동자들이 지금까지 피땀 흘려 쌓아놓은 710조 원이 넘는 이익금에서 노동자 몫을 나눠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74241.html

대한민국의 경총은 대기업을 위해서 뭉친 단체 아닌가 경총도 이제는 자기들의 이익이 아닌 국민들응 위해서 대기업이 아닌 중소업체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