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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세-지,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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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6월 27일)

1.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보유세·경유세·법인세 인상 등 사회적 이해관계가 첨예한 세제개편은 사회적 논의기구를 신설해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중장기적으로 개편 방안을 도출하기로 함. 정권 초반에는 '뜨거운 감자'들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됨.

2.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각각 5000억원씩 교차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에 전격 합의함. 국내 증권사와 IT 기업 간 대규모 지분 제휴는 사상 처음임. 양사는 향후 디지털금융 비즈니스 공동 추진·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 발굴에 본격 착수한다는 구상임.

3. 미국 연방 상원의원 18명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과의 정상회담 때 사드 완전 배치를 조속히 달성할 방안을 찾을 것을 촉구함. 사드 배치는 동맹의 결정이고 미군과 한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등의 내용을 재확약하기를 원한다고 밝힘.

4. 문 대통령이 26일 이홍구 전 총리 등 전직 주미대사 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함. 이들은 구체적 현안 논의보다 동맹의 의미와 중요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공조 기반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함.

5. 코스피가 26일 10.06포인트 오른 2388.66으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고점 경신은 상장사들이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IT·금융주 중심으로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임.

6.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재원조달을 국세청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며 고강도 세무조사를 예고함. 특히 자발적 조세신고 수준을 높이고 대기업과 고액자산가에 대한 고의적 탈세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힘.

7.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직원들끼리 호칭을 '선생님'으로 통일하자고 제안함. 그는 대표, 부대표, 전무 등으로 이어지는 수직적 임원 직급체계도 '파트너'로 일원화하겠다고 밝힘. 김 대표는 "직장은 수평적 조직문화 속에서 창의적인 사고,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소가 돼야 한다"고 말함.

8. 화력발전소가 집중된 충남에서 작년 1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만톤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 것으로 집계됨. 남동발전 삼천포본부가 있는 경상남도와 시멘트공장이 집중된 강원도의 미세먼지 배출량도 각각 5만톤을 넘은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