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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70대 노모 살해, 암매장한 50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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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린 70대 노모 살해, 암매장한 50대 아들

치매에 걸린 70대 노모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범행을 자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채모(55)씨가 70대 노모를 살해한 뒤 암매장했다고 자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작년 3월13일 오전 4시께 강서구의 자택에서 어머니 A(78)씨 얼굴을 베개로 눌러 살해하고 시멘트와 벽돌을 이용해 현관 옆 계단 아래에 시신을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채씨는 사건 발생 1년3개월가량이 지난 이날 오전 6시30분께 경찰서를 찾아 범행을 자수했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채씨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기가 힘들어 누워 있던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채씨는 아내와 헤어진 후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고, 사건 7개월전인 2015년 8월께부터 노모 치매 증세가 심해져 대소변까지 가리기 힘들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신을 발굴해 부검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채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70대 노모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범행을 자수했다.
70대 노모를 살해한 후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범행을 자수했다.ⓒ기타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63562.html

이런사건은 한사람의 근친상해로 볼 것이 아니라 얼마나 어려우면 자신의 어머님을 살해 할 생각을 했을까 하는 의문점으로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

돈도 벌어와야 하고 치매 걸린 어머니도 모셔야 하고 얼마나 힌들었으면 정부에서 치매 환자들의 무상으로 보호하는 시설을 만들어 준다면 생활고에 치여 자신의 어머니를 죽일 생각을 했을까?

물론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을 두둔하는건 아니다 사회에서 조금에 도움이라도 주었다면 이런 사건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