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웃어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산 길을 걷고 있었어요.




초행길이라 길을 헤매다보니
어느덧 뉘엇뉘엇 해가 저물어 버렸습니다.


고부는 겁도 나고 마음이 급해져서 발걸음을 서둘러
하룻밤 묵고 갈 인가라도 없나 찾으며 무작정 걸었어요.



며느리가 마침내 불빛 하나를 발견?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주막이었습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물었습니다.
"아가 근데 저 집 초입에 걸려있는 등에
쓰여있는 글자가 무슨 글자더냐?"
며느리가 보니 그건 주막임을
알리는 술 (酒) 자였습니다.

지엄한 양반댁 안주인으로
차마 술 (酒)자를 입에 담을 순 없다고 생각한
며느리가 대답했지요.



"어머니
저 글자는 아버님께서 생전에 가장 “좋아하시던 것``의 이름이옵니다."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그러더냐~!!!

 
"아가야......
그럼 저것이 “씨 ㅂ"이란 한문글자더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웃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뇨기과에 간 할아버지  (0) 2017.05.15
학생들이 싸우는것을 본 교수들의 반응들~~  (0) 2017.05.13
건망증  (0) 2017.05.13
헐!! "개수작,, 부리다가~~ ??  (0) 2017.05.13
바람꾼 남편  (0) 2017.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