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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학대’ 유나이티드항공에 ‘복수’한 중동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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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학대’ 유나이티드항공에 ‘복수’한 중동 항공사


에미레이츠항공, 트위터에 유나이티드 조롱 광고
3월 유나이티드 사장 “진짜 항공사 아니다” 비난

에미레이츠, 광고서 유나이티드 도발
“무노즈 사장, 우린 진짜일뿐 아니라 최고
진짜 항공사에서 ‘편안하게’ 비행 즐기세요”
트위터에 게재된 에미레이츠항공 광고영상 일부.                   에미레이츠항공 트위터에서 갈무리
트위터에 게재된 에미레이츠항공 광고영상 일부. 에미레이츠항공 트위터에서 갈무리
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UAE) 에미레이츠항공이 최근 탑승객을 난폭하게 끌어내 논란이 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을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내며 ‘복수’에 나섰다. 오스카 무노즈 유나이티드항공 사장은 지난달 에미레이츠 항공을 포함한 걸프 지역 항공사에 대해 “그들은 진짜 항공사가 아니다”라며 비난한 바 있다.

에미레이츠항공은 12일 자사 트위터에 35초 가량의 짤막한 광고영상을 올렸다. 대부분 텍스트로 이뤄진 이 영상의 첫머리는 무노즈 사장의 “걸프 항공사는 진짜 항공사가 아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광고는 이어 “글쎄요, 무노즈씨,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우리는 진짜 항공사일뿐만 아니라 최고의 항공사라구요”라며 일침을 놨다. 에미레이츠항공은 트위터에 광고를 게재하며 “진짜 항공사와 함께 편안하게 비행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함께 적어, 난폭한 행위로 승객을 ‘불편하게’ 한 유나이티드항공을 비꼬기도 했다.

앞서 9일 유나이티드항공은 시카고 오헤어공항을 이륙해 테네시주 루이빌로 가려던 항공기 기내에서 오버부킹(초과 예약)을 이유로 이미 탑승한 승객을 기내 통로에 질질 끌어 내렸고, 이후 이 승객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유나이티드항공은 광범위한 비난을 받았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도 “동영상에서 드러난 일 처리 과정은 명백히 우려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끌려 나간 승객이 중국계로 알려지면서 인종 차별 논란까지 일고 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790478.html?_fr=mb3#csidx9f000a4c488a617b4e6a8a03c00fe6d 

비행기에 타고 나서 비행기가 뜨고 나면 승객들은 모든 안전을 승무원들에게 달려 있다.

서비스면 서비스 안전이면 안전 모든것을 책임져야할 항공사, 승무원이 승객을 끌고 나가다니 참 한심하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무슨일이 있어도 타지 말아야 겠다.

끌려나간 승객도 중국계라 인종 차별 까지 말이 나오던데 한국 사람한테 더 심하게 할지도 모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