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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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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4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시민사회·종교계·정치권이 ‘촛불’ 정신을 계승하는 ‘촛불시민혁명 대헌장’을 제정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권과 정치권 사이에 한국판 대헌장인 ‘사회 협약’을 맺어 차기 대통령에게 촛불 시민의 요구를 관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촛불의 민심으로 성숙한 민주주의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믿습니다~

2. 해수부가 세월호 무게를 줄이기 위한 천공작업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선체를 실어 나르는 모듈 트랜스포터 수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진작 추가하면 될 것을 왜 유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체 훼손 방식을 고집했냐는 지적입니다.
왜 천공작업이 유가족의 가슴을 뚫는 것이라는 생각을 못 하는 건지... 이거야 원~

3. 해수부가 세월호 유족의 목포신항 내 컨테이너 상주 거부를 통보해 유족들이 나흘째 노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유족에게 ‘수습했으니 당사자가 아니라며 솔직히 인양 작업을 감시하려는 것 아니냐’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지난 3년간 불신을 자초했던 이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아 놔~

4. 교도소 수감 경험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반 재소자들은 상상하기 힘든 배려를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감 경험자들은 일반 재소자들의 방이 ‘고시원’이라면 박 전 대통령의 방은 ‘아파트’라고 말했습니다.
여기다 집사 변호사까지 줄창 대기하고 있을 텐데... 이러다 창밖으로 손 흔들라...

5. 박사모 회장인 정광용이 두 차례 경찰 소환에 불응해 세 번째 출석요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광용에게 내주 월요일인 10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서로 나오라고 요구했고 거부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가 뭔데 대선 이후에 출두를 하겠다고 저러는지... 마마 구치소에 계시거든~

6. 태극기집회 행진을 하다 여고생 뺨을 때린 60대 참가자가 형사 처벌을 면하게 됐습니다. 피해자인 여고생과 부모가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경찰에 밝혔기 때문입니다.
뺨 한 대에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사람이 3명이 죽었어요 정광용 씨~

7. 정미홍 씨가 촛불 시민과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자 KBS 아나운서협회가 '전 KBS 아나운서'라는 호칭을 쓰지 말아 달라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전 KBS 아나운서' 호칭 사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습니다.
정미홍 때문에 수치스럽다고? 정권의 나팔수 역할에 대한 심각한 우려는?

8. 최순실 일가의 주치의로 알려진 이임순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국회 청문회에서 이른바 '비선 진료'에 관해 거짓으로 진술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이 교수는 재판부에 ‘할 말이 없다며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위증죄도 엄연한 범죄라는 사실... ‘선처를 바란다’고 해서 끝날 일은 아니지~

9. 승진청탁 대가로 부하직원으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총경급 경찰 간부가 '조직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소재 경찰서 서장인 A 총경은 서장직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경찰 조직을 위해서는 물러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처벌을 받는 거지 합당!

10. 우리 사회의 대표적 ‘님비’ 시설인 특수학교가 주변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세권이나 선망 학군이 아닌 이상 장애인 학교가 있어도 집값에는 차이가 없다는 실증 근거가 나온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배려지만, 근거 없는 편견부터 버려야 하는데 말야...

11. 술에 취한 아르바이트생을 강제로 추행하고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20살 아르바이트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5) 씨에 대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엄한 처벌이 필요했다는 양형 이유가 고작 8월에 집유 2년? 참 엄하다 엄해~

1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대북 제재에 협력하지 않으면 미국이 단독 행동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 방식이나 중국 및 북한과의 3자회담 등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우리 입장은 안중에도 없는 거지? 왠지 등골이 서늘하다~

13. 일본 정부가 부산 위안부 소녀상에 항의해 1월 9일 소환한 주한 일본대사 등을 오늘 복귀시키기로 했습니다. 한국 정권 이행기에 대비하려는 조치로 ‘소녀상 이전과 위안부 합의 이행의 요구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대사 없다고 불편한 것도 없더만 뭐... 위안부 합의는 폐기니까 꿈 깨고~

14. 콩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5%나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콩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을 비롯해 대사 능력을 개선하고 고혈압과 당뇨에 좋은 물질들이 많다고 합니다.
1,440원 짜리 구치소 콩밥도 건강에는 좋다는 얘기겠네? 다행이야...

15.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이른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이달부터 중앙부처에 도입됩니다. 근무시간을 줄이고 쇼핑·외식을 유도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정부는 단계적으로 민간 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딴 거보다는 6시 칼퇴근이나 법제화하는 게 훨씬 더 보탬이 될 거라고 봐~

16. 2015년 용인에서 처음 탄생한 흡연카페가 올 들어 일부 업체의 프랜차이즈화로 가맹점을 받고 있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성장세는 담뱃값은 올리면서 흡연공간을 왜 마련하지 않느냐는 흡연자들의 불만에 기댄 것으로 보입니다.
담뱃세 걷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또 누군가의 돈벌이가 되고 있으니... 거참...

17. 이탈리아의 '피렌체 대성당‘에 황당한 '한글 낙서'가 포착됐습니다. '벽에 낙서하지 마시오'라는 안내판 밑으로 ‘엄마의 바람대로 이렇게 세상 반대편에 홀로 당당히 설 줄 아는 여성으로 성장했어’라는 한글 낙서가 적혀있었습니다.
한글이 자랑스럽기는 한데, 당신의 바람대로는 안 된 것 같네요. 아 쪽팔려~

18. 아픈 아이를 안고 황급히 병원으로 향하던 부부가 놓고 내린 500여만 원이 든 돈 가방을 택시기사가 그대로 경찰에 신고해 돌려줬습니다. 택시기사는 손님 두 번을 더 태우고서야 부부가 뒷자리에 놓고 내린 가방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경황이 없었으면... 이런 분이 있어서 오늘 하루가 즐겁지 않겠어요?~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로 본선 직행. 글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확정적. 글쿤2...
@안희정, 이재명. ‘변방에서 중앙으로’. 글쿤3...
@중증환자 응급실 평균 6시간 42분대기. 골든타임은?

오늘이면 5개 정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지율 2, 3위를 달리던 안희정, 이재명 후보는 떨어진 사람들이 아니라 문재인이 후보에 올랐을 뿐이라는 얘기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무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후보를 우리 국민이 대통령으로 뽑아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까 홍준표, 유승민은 절대 아니라는 얘기지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