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 20000’ 문자 보내면 K뱅크 앱으로 바로 받는다

‘#송금 20000’ 문자 보내면 K뱅크 앱으로 바로 받는다

케이뱅크 3일 0시 고객서비스 시작

비대면 첫 인터넷전문은행 정식 출범
KT·우리은행·GS리테일 등이 주요주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3일 0시 애플리케이션과 누리집을 열어 고객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뱅크는 통신사 케이티(KT)와 우리은행, 지에스(GS) 리테일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해 점포 없이 비대면으로만 운영한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케이티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출범 행사에서 “온라인전문은행이라 직원이 200명 선으로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고객에게 금리 등에서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임종룡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케이티 황창규 회장 등 금융권과 정보기술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케이티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 기념식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 일곱번째)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여덟번째) 등이 축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0시 케이뱅크는 애플리케이션과 누리집을 열어 고객서비스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케이뱅크는 단순 계좌조회나 송금뿐 아니라 계좌개설, 예적금 가입, 대출상품 이용 등을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센터가 전화는 물론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24시간 내내 실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전국 1만여개 지에스25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해 수수료 부담 없이 무카드로 입출금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을 살펴보면 ‘듀얼케이 입출금통장’은 케이뱅크의 자유입출금 통장으로, 금리는 최고 연 1.20%다. 1개월만 유지하면 최대 연 1.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코드케이 정기예금’은 가입할 때 케이티나 지에스25 편의점, 네이버페이, 티몬 등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우대금리를 받아 최고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미니케이 마이너스통장’은 연 5.50% 금리로 지문인증만으로 바로 300만~500만원 한도의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이밖에도 ‘퀵 송금’을 통해 문자로 간편하게 원하는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송금 20000’을 문자로 보내면 문자를 받은 사람은 케이뱅크 앱 알람을 열어 2만원을 바로 받게 돼, 소액송금에 편리하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789034.html#csidx715d57080e335f68aefd5baa34f1484 

기술의 발전은 항상 일자리의 감소를 가져 오게 된다.

케이뱅크가 활성화 된다면 은행에서 근무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을것이다. 

이제는 사람들의 직업도 다른 방향으로 생길 것이다. 

우리나라도 새로운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