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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AI, 최근 영구삭제 프로그램 대량 구입해 증거인멸 나서” 검찰 “KAI, 최근 영구삭제 프로그램 대량 구입해 증거인멸 나서”2017년 7월 14일 KAI(한국항공우주) 압수수색 현장.ⓒ뉴시스검찰이 ‘방산비리’ 의혹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후 부장검사)는 “최근 KAI 측에서 영구 삭제 이레이저 프로그램을 대량 구입해 증거인멸에 나선다는 첩보가 입수돼 압수수색을 나갔다”고 19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지난 14일 경남 사천의 KAI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다수 직원의 컴퓨터에서 영구 삭제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과거 옛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10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압수수색에 대비해 비슷.. 더보기
검찰, KAI 직원 200억원대 횡령·배임 포착…윗선 개입 여부 주시 검찰, KAI 직원 200억원대 횡령·배임 포착…윗선 개입 여부 주시서울중앙지검 청사.ⓒ양지웅 기자검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 차장급 직원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등 개발 사업과 관련해 친인척 회사에 200억원대 일감을 몰아준 뒤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KAI 차장급 직원이던 S씨의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사운영팀 소속이던 S씨는 2007~2014년 ‘수리온’과 경공격기 ‘FA-50’ 등 개발을 맡는 외부 용역회사를 선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과정에서 처남 명의로 설계 용역 업체를 만들어 이 업체와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부정하게 빼돌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