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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인터뷰] “이러다간 다 죽습니다” 9호선 기관사의 눈물 고백 [인터뷰] “이러다간 다 죽습니다” 9호선 기관사의 눈물 고백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 개통 후 첫 출근이 이뤄진 30일 오전 9호선 가양역 승강장에 승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2015.03.30ⓒ뉴시스“9호선 자주 타세요? 전 다른 사람들한테 9호선 타지 말라고 말해요.”서울시 메트로 9호선의 10년차 기관사가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아침에 보시면 기관사 얼굴 보는 게 힘들어요. 고개 숙이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졸고 운전하고 있는 거예요.”밀폐된 기관실, 깜깜하고 좁은 공간 속에서 점점 산소는 줄어들고, 5시간 넘는 장시간 운행으로 눈이 점차 감겨온다. 기관사는 홀로 어두운 터널 속에 선로에 이상이 없는지 늘 앞을 바라봐야 해야 한다.“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잠이 와서, 서 있는 채로 고꾸라지는 .. 더보기
서울지하철 9호선 멈춘다... “30일 부분파업 돌입” 서울지하철 9호선 멈춘다... “30일 부분파업 돌입”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 9호선운영노동조합 박기범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조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지하철 9호선 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9호선 투자자들의 지급수수료를 축소, 차량 증편과 적정인력 충원, 근로조건 개선 등을 촉구하며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파업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김철수 기자서울지하철 9호선이 적정 인력 충원과 차량 증편을 촉구하며 오는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9호선운영노조(노조)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0일 오전 4시 기점으로 12월 5일까지 6일간 1차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