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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 '배출가스 조작의혹' 벤츠 조사 착수 환경부 '배출가스 조작의혹' 벤츠 조사 착수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독일에서 폴크스바겐에 이어 벤츠를 둘러싸고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환경부가 국내 수입된 벤츠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환경부는 14일 "배출가스 조작 장치 장착 여부가 의심되는 벤츠 차량이 국내에 48종가량 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판매 대수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 문제가 불거진 벤츠의 엔진은 OM642와 OM651 두 종으로, 대부분의 디젤 차종에 장착된 주력 엔진이어서 수입 물량 가운데도 상당수 포함돼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교통환경연구소의 검증을 거쳐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탑재한 사실이 확인되면 수입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를 고발하고 리콜에 들어갈 방침이다. .. 더보기
고농도 미세먼지때 ‘모든차량 2부제’ 법개정 추진 고농도 미세먼지때 ‘모든차량 2부제’ 법개정 추진 환경부가 고농도 미세먼지 때 민간차량의 2부제 운행을 강제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수도권에 적용되는 차량 2부제는 수도권 9개 경보권역 가운데 한 곳 이상에서 ‘미세먼지 PM2.5 주의보’가 발령된 날의 0시~오후 4시 평균농도가 나쁨(50㎍/㎥ 초과) 이상이고, 다음날 농도가 ‘3시간 이상 매우 나쁨(100㎍/㎥ 초과)’으로 예보된 경우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시행 가능한데다 공공기관 차량만 대상으로 삼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일반 차량까지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환경부 관계자는 2일 “법적 근거 없이 국민에게 제한을 가할 수 없고 안 따른다고 제재도 못한다”며 “모든 차량에 2부제를 적용하고 (위반 차량에) 과태료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