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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예절은 집의 문과 같다 예절은 집의 문과 같다독례瀆禮란 예의범절을 모두 없애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에게 예의는 몸의 손발과 같고 집의 문과 같습니다. 손발을 움직이지 않고 몸을 옮긴 사람은 없으며, 문을 통하지 않고 집에 들어간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의범절을 모두 없애 버리고 나쁜 풍속을 이루려는 자는 그 타락한 무리의 우두머리가 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제228事 독례瀆禮 사람은 사랑 속에서 큽니다. 사랑 받고 크는 것입니다. 사랑은 다 하려고 하는데 예절을 무시하고 사랑만 얘기하니까 사랑을 못 받는 것입니다. 예절을 찾으면 사랑 받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받아 본 사람이 사랑을 준다는 원리가 있습니다. 참 예절은 껍데기가 아니고 심정으로 느껴져야 합니다. 더보기
사람 사는 도리 사람 사는 도리 할아버지가 손자를 나무랄 때 ‘네 이놈의 새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누구의 이야기입니까? ‘네 이놈’은 할아버지 자신이고, ‘새끼’는 자기 손자를 가리킵니다. 곧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욕을 하고도, 손자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천치 같은 어른이 대부분입니다. 자식에게 흉을 안 잡히고 살 수 있는 부모 되기가 참으로 어렵고, 자기 밥 먹고 남에게 욕을 먹으며 사는 이들이 수두룩합니다. 이처럼 사람 되기가 우선 어렵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살면서 ‘사람 인(人)’자의 의미를 모르는 이들이 아들딸을 낳아 키우게 되면 집안이 망하고 나라가 망하게 됩니다. ‘사람 인(人)’자를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두 사람이 기대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 이 글자 속에는 의리와 도덕이 숨어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