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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켜보며 기다리기 지켜보며 기다리기우리나라에 첫 자유학년제 고교 과정의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세우고 5년이 지났습니다. 5년 만에 한국형 자유학년제의 모델학교로 주목받는 데는 학생들의 놀라운 성장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큽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선생님들은 교과목을 가르치지 않지만, 뇌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두뇌 코칭을 하고, 자기성찰을 위한 명상과 체력단련을 지도하며 성장과정에 참여합니다. 아무리 잘 짜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도 아이들이 마음을 열지 않으면 교육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아이들 뒤에는 같이 눈물 흘리며 믿고 기다려 주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지켜보며 기다리기’는 ‘가르치며 다그치기’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준을 정해놓고 아이들의 도달점을 체크하는 것이 아.. 더보기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 오케이’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 오케이’학교, 교과목 수업, 숙제, 시험, 성적표가 없는 5無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는 발표할 기회가 무척 많습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계획한 일들을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불안을 많이 느끼는 아이들은 앞에 나가서 말하는 것에 거의 공포를 느낍니다. 실수할까봐,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해서 입을 열지 못할 정도로 떠는 아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랬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도 자기처럼 긴장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떨면서도 발표를 몇 번 해보면 이게 별일 아니구나 하면서 점차 이야기꾼이 되어갑니다. 실수하고 창피하고 망했다는 생각이 들어도 다음에 다시 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