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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행복 법륜스님이 말하는 행복. 살다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나에게 더 신경 써줬으면...' '아이가 공부를 더 열심히 했으면...' '직장 상사가 트집 잡지 않았으면...' 그럼 조금은 더 행복해질 것 같은데 말이지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나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소한 일에 자꾸만 흔들리고 그 일에 사로잡혀 온종일 걱정하기도 합니다. 사람 일도, 세상일도 내 마음대로 돼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수많은 길이 열려 있음을 알려주는 을 소개합니다. 더보기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은 반드시 죽게 되어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은 반드시 죽게 되어있습니다. 죽음은 자연 현상의 하나일 뿐, 좋다, 나쁘다, 기쁘다, 괴롭다 할 것이 없습니다. 봄에는 움이 트고 여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낙엽이 지는 것을 우리는 생명의 원리라며 찬탄합니다. 그런데 자기 몸에 대해서만은 이런 자연 현상을 거부하고 싶어합니다. 꽃이 지는 것이 고통입니까? 낙엽이 지는 것이 고통입니까? 나를 떠나서 자연의 일부로 보면 생로병사는 자연현상일 뿐, 괴롭고 고통스러울 것이 없습니다. - 법륜스님 말씀 중에서- 더보기
남도 좋고 나도 좋은 일 남도 좋고 나도 좋은 일 사람이 기쁨을 느낄 때는 두 가지 경우입니다. 하나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때, 또 하나는 남에게 뭔가 도움을 줄 때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재미만을 추구하면 미래에 후회할 일이 생기고, 미래의 이익만 염두하면 현재의 삶이 힘들고 지치기 쉬워요. 가장 좋은 것은 지금도 재미있고, 나중에도 이익이 되는 일입니다. 또 남에게도 이익이 되고 나에게도 이익이 되는 일이지요. 그러려면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곧 내 일이 되어야 합니다. 일과 재미가 함께 할 수 있다면 일이 곧 놀이가 되기에 스트레스를 풀려고 애 쓸 필요도 없어져요. - 법륜스님 말씀 중에서- 더보기
인생의 첫 번째 기준 인생의 첫 번째 기준... 인생에서 첫 번째 기준은 자기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기를 희생한다는 것은 대가를 바란다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희생했으니 칭찬을 해주든지 상을 주든지 할 거라고 기대합니다. 기대대로 안 되면 불만이 생기고 억울해져요. 남편이나 자식에게 정성들여 뒷바라지를 했는데 나중에 그 공덕을 몰라주면 섭섭하고 괘씸해져서 서로 원수가 됩니다. 우선 자기가 행복해야 합니다. 남을 즐겁게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즐거워야 하는 거예요. 이걸 놓치면 결국 처음 원하던 것과 정반대의 일이 일어납니다. 진리는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길입니다... - 법륜스님 더보기
그냥 내려놓는 것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그냥 내려놓는 것 어떤 사람이 왼손에 불덩이를 쥐고 뜨겁다고 고함을 칩니다. "뜨거우면 내려놓으세요." "어떻게 내려놓습니까?" "그냥 내려놓으세요." "그냥 어떻게 내려놓아요?" 이 사람은 말로는 놓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은 놓고 싶지 않은 거예요. 방법을 몰라 못 놓고 있는 게 아니라 놓기 싫어서, 갖고 싶어서 안 놓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없이 이렇게 말하죠. "그럼 오른손으로 옮겨보세요." 그제야 얼굴이 환해지면서 왜 이런 좋은 방법을 이제야 알려주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금세 또 오른손이 뜨거워 못살겠다 아우성칩니다.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옮기는 것은 그저 하나의 임시처방일 뿐입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뜨거운 줄 알면 그냥 놓아버려야 합니다. 내려놓으면 된다는 .. 더보기
수행의 목표 수행의 목표는 괴로움이 없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것, 괴로움과 속박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부모나 자식 때문에, 돈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남편이나 아내, 부모나 자식을 그대로 놔두고도, 또 돈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병이 나아야 행복한 게 아니라, 병이 나으면 좋지만 병을 앓는 가운데도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남을 탓하고 조건을 탓했던 자신의 무지를 깨우쳐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 수행자의 길입니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 더보기
맞춰가는 것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맞춰가는 것 두 사람이 살다보면 소소한 일로 맞지 않아 실망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수월합니다. 다르다고 알아 서로 맞춰가면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하나씩 맞춰 가는 것이 수행입니다. 둘이 음식의 간을 맞추듯이 서로 맞춰가는 거예요. 입맛이 틀릴 때 따로 만들어 먹어도 되고 둘이서 간을 맞춰 먹어도 되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서 함께 맞춰가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