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눈으로 보 수 없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마음 눈으로 볼 수 없고 내 마음 눈으로 볼 수 없고 사람들은 말을 한다 가슴을 가리키며 ‘마음’이라고... 마음은 허파를 말하는 것일까 심장을 말하는 것일까 생각하는 뇌를 말하는 것일까 내가 나 이면서 내 마음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는데 내 마음 내 안에 있는 것일까? 아니면 저 공허한 하늘에 서성이고 있는 것일까 생각이 마음에 하늘 문 열 때면 나는 천방지축 날아 올라 외로운 그믐달이 되었다가 별밭에 넘어져서 어깨를 들썩이며 소쩍새 소리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이 눈을 감을 때면 나는 별이 되고 나비 되어 향기 짙은 꽃술에 취해서 순간이면 끝나 버릴 허무한 것을 영원한 것으로 착각하고 행복감에 젖을 때도 있다. 임금님 같이 나를 지배하려 드는 내 마음 내 안에 있는 것일까 바람같은 내 마음 저 하늘에 있는 것일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