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관상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관상은? 내 관상은? 임래호 고요한 숲, 정적을 깨우는 저 맑고 고운 새 소리는 어떤 모양일까? 세모? 네모? 동그라미? 바람, 바람은 하늘을 어떻게 날까? 반듯하게? 꾸불꾸불? 내 모습은, 새 모양일까 바람 모양일까? 아니면 일그러진 꽃 모양일까? 내 모습, 남들에겐 어떻게 보여질까? 하얗게? 까맣게? 빨갛게? 차라리, 모양도 색깔도 없을 수는 없을까 그냥 물처럼 그냥 바람처럼, 아니면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새 소리라도 닮았으면 좋으련만... 모두가 바라보는 그냥 하늘처럼, 참으로 궁금하다 모두가 바라보는 내 얼굴! 내 관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