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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재미있는 우리말의 유래 ★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얼토당토않거나 실없는 소리를 할 때에 사람들은 흔히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하고 있네”라고 합니다. 씻나락(씨나락)은 한해 농사가 끝나면 수확한 벼 중에서 튼실한 것을 골라서 내년의 종자로 쓰기 위해 남겨놓은 볍씨입니다. 내년 농사의 종자로 쓰기 위해 남겨놓은 속이 알찬 볍씨는 농부들에게는 그야말로 보물 중의 보물이기에 곳간에 고이 간직해놓은 볍씨는 간수도 잘해야 하고, 손도 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밤이 되면 자꾸만 곳간 문이 흔들리고, 곳간 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혹시 귀신이 볍씨를 다 까먹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다가 잠 못 이루는 날이 태반입니다. 한해의 농사를 결정짓는 종자가 혹여 잘못될까봐 이상한 소리가 날 때마다 한 집안.. 더보기
귀신과 맹구 귀신과 맹구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은 맹구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시골의 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게 됐는데 귀신이 나왔다. 귀신 : 빨간 종이 줄까? 파란 종이 줄까? 노란 종이 줄까? 그러자 맹구"전 신문 쓰는데요?" 원통한 귀신이 맹구를 잡기위해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다. 다음 날 귀신은 다시귀신 : 빨간 종이 줄까? 파란 종이 줄까? 노란 종이 줄까? 신문 줄까? 라고 하자 맹구 이번엔" 혹시 잡지는 없나요?" 또 다음 날 귀신 : 빨간 종이 줄까? 파란 종이 줄까? 노란 종이 줄까? 신문 줄까? 잡지 줄까? 그러자 맹구왈" 오늘은 쉬~ 하러 왔는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