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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교황님의 운전 《교황님의 운전》 교황님이 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날씨도 좋고, 뻥~~뚫린 도로를 질주하다보니 왠지 교황님도 운전이 하고 싶어졌다. 결국 교황님은 극구 만류하는 운전기사를 밀어내고 스스로 운전을 하기 시작했는데, 화창한 날씨에 쭉 뻗은 고속도로를 달리니, 모처럼 젊은 시절로 돌아가신 교황님은 점점 속도를 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삐용삐용 경찰차가 쫓아와서 교황님은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 "과속하셨습니다. 창문 좀 내려 보시죠." 교황님이라고 어쩔 수 있나, 창문을 내렸다. 그런데 교황님을 본 경찰이 '흠칫'하더니 급하게 본부로 전화를 했다. ​ "과속차량을 단속했는데 딱지를 끊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 높은 사람이라도 탔어?" "네 꽤 높습니다." "시의.. 더보기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이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 붓습니다. 예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 마라, 늙지 마라, 제발 죽지 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 거리고 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 어느 것을 내 것이라고 하던가? 모든 것은 .. 더보기
교황의 일침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 "동성애는 개인의 사생활이며, 무신론과 동성애와 싸울 시간이 있으면 세계의 빈곤과 싸우십시오." "하느님이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를 자유로운 사람으로 창조했다면, 지금 그 자유인을 간섭하려는 자는 도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