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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머리카락 태우고 성추행까지…동창생 괴롭힌 10대들 머리카락 태우고 성추행까지…동창생 괴롭힌 10대들 가해 학생 부모 목격…경찰 수사 중 10대 고교생들이 또래 친구의 머리카락을 태우고 성추행까지 일삼는 등 1년 동안 괴롭혀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동폭행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A(16·고1)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광산구 일대에서 중학교 동창인 B(16·고1)군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 등은 B군을 수시로 불러내 길거리에서 머리카락을 라이터로 태우는 것도 모자라 옷을 벗겨 성추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광산구의 한 모텔 욕실에 B군을 한 시간 넘게 가두고 찬물을 뿌리면서 나체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SN.. 더보기
“자영업자 보호 외면하는 경총은 최저임금 논의 자격 없다” “자영업자 보호 외면하는 경총은 최저임금 논의 자격 없다”광주지역 노동계, 시민사회로 꾸려진 광주만원행동은 29일 오후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위치한 KBC광주방송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 논의를 방해하는 경총을 규탄하고 있다.ⓒ김주형 기자 광주 시민사회가 경영자총협회를 향해 ‘노동적폐이자 청산 대상’이라고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다.광주지역 노동계, 시민사회, 여성계로 꾸려진 ‘불평등, 양극화 해소,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광주지역 공동행동’(광주만원행동)은 29일 오후 2시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자리한 KBC광주방송(광주 남구 서동) 앞에서 “밀실교섭, 업종별 차등적용, 자영업자 보호대책 외면하는 경총은 최저임금을 논의 할 자격이 없다”고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영일 광주시민단체.. 더보기
광주 충장로에 선 문재인 “5.18 모욕 용서하지 않겠다” 광주 충장로에 선 문재인 “5.18 모욕 용서하지 않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광주 금남로에서 첫 광주 유세에 나서 김응룡·김성한 전 감독이 입혀준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시민들에게 ‘엄지 척’ 들고 인사하고 있다.ⓒ김주형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 야권의 심장부 광주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문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유세차에 올라 "5.18 민주항쟁을 모욕하는 그 어떤 말도 행동도 용서하지 않겠다"며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하고 법으로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5.18 광주정신을 헌법에 새기겠다고 약속드렸다"며 "5월 영령들이 헌법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