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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김포공항 경찰대 의경 시신서 상습구타 흔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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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김포공항 경찰대 의경 시신서 상습구타 흔적 나와”

군인권센터.
군인권센터.ⓒ제공: 뉴시스

지난 5월 김포공항 경찰대에 전입한 지 2달여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경의 시신에서 상습적인 구타 흔적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초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군인권센터는 25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박현수 일경의 검시 사진과 부검 결과를 확인한 결과, 박 일경의 시신에서 선명한 구타흔을 발견했다”며 “박 일경의 구타·가혹행위 사실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서울지방경찰청 공항경찰대에 전입한 의경 박모 일경(22)은 지난 5월13일 오전 부대 내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박 일경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뇌사상태가 이어지다 11일 만인 24일 오전 숨졌다.

이날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검시 사진을 보면 왼쪽 넓적다리와 우측 종아리 부위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다. 멍 두 곳은 각각 길이 11㎝에 너비 2㎝, 길이 4㎝에 너비 2.5㎝ 크기였다.



김대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해당 손상은 사망 당시 치유 중이던 것으로 사망 시점 이전에 생긴 상처임이 부검 과정에서 확인됐다"며 "부분적으로 둔력이 작용해 형성된 것으로, 사망 원인과는 상관없는 국소적 충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외에도 감정서에는 여러 군데에 지속해서 회복된 상처들이 있었다고 나와있다"며 "상습적인 구타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당초 경찰은 박 일경이 사망한 다음날인 5월 25일 박 일경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사인은 '목맴으로 인한 저산소성허혈설뇌병증'으로 판명됐지만 박 일경의 입가와 허벅지 등에 둔력에 의한 상처가 발견됐다. 가족들은 선임병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한 흔적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내부 조사를 통해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박 일경의 부모는 가혹행위가 실제로 있었는지 조사해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또한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던 박 일경에게 부대 간부들이 약을 복용하지 못하도록 압박한 정황도 있었다. 박 일경이 불침번 도중 약 기운에 의해 잠이 들자 부대가 '근무 때는 약을 먹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유서까지 작성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인권센터는 “박 일경에게 가해진 구타·가혹행위 의혹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 더해 김포공항경찰대 간부들의 처벌 및 부실 총책임자인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82970.html

도대체 왜 이러는지 의무로 군복무하는것도 억울한 사람들으 구타 가혹행위를 해서 자살 하게 만드는지 나가면 그냥 형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