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위안부 문제, 피해자 관점서 진정성있는 조치 노력”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지혜를 모아 일본과의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취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실시한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과거사 문제가 양국 관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역사를 직시하면서 외교·안보·경제·문화 등 다른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북핵 문제에 대해선 "우리 국민의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로 평화로운 한반도 구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라며 "우리는 북핵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보다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차단과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해 안보리(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통한 국제공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북제재와 압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북하나 비핵화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대북제재와 함께 대화 재개를 위한 공조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후보자는 자녀 '위장전입' 문제 등이 논란이 된 데 대해 "제 신상 관련해 여러 의문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미숙함이 많았다"며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잣대가 얼마나 엄중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많은 자성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저와 가족의 사려깊지 못한 처사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깊이 사과드린다"며 "청문회에서 소명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65979.html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를 꾸리기 위해 여러 장관 후보자들이 나왔는데 그전 정권나왔던 장관 후보자들보다는 100배 1000배 제대로된 사람들인거같은데 이것저것 핑계거리 만들지 말고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논의 하는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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