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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정 교과서, 문재인 대통령 지시 19일 만에 폐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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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정 교과서, 문재인 대통령 지시 19일 만에 폐지 완료

광주의 한 학교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택배로 발송돼 현장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2016.11.30
광주의 한 학교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택배로 발송돼 현장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2016.11.30ⓒ제공 : 뉴시스

박근혜 정부가 국고 44억원을 들여 추진했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문재인 대통령이 폐지 지시를 내린지 19일 만에 완전히 폐지됐다. 역사 왜곡과 졸속 집필 논란을 일으켰던 국정 역사교과서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교육부는 31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국·검정 혼용 체제에서 검정 체제로 전환하는 고시 개정을 완료해 국정 교과서 폐지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는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분류했던 내용을 '검정'으로 재분류하고 '국정'은 삭제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는 검정교과서만 사용하게 되며 작년 발간된 국정교과서는 폐기된다.

국정 역사교과서 업무를 맡았던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도 국무총리 훈령인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이날 만료돼 해체된다. 이에 따라 동북아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과 새 검정 역사 교과서 개발 지원 등의 업무는 교육부 학교정책실 교육과정정책과로 옮겨지게 된다.

교육부는 졸속으로 집필한 국정 교과서 대신에 사용할 검정 역사교과서를 만들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수정 고시'와 '역사교과서 검정실시 수정 공고'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5년 11월 중학교 역사와 고교 한국사 과목에 국정 교과서를 쓰도록 하는 내용의 고시를 확정했다. 이후 국정화 논란이 이어졌고, 작년 11월 최종본이 공개된 후 반대 여론이 더 거세지자 교육부는 국정과 검정 모두를 학교에서 선택해 사용하는 '국·검정 혼용' 체제로 고시를 수정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 3일째인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교과서 폐기를 지시했고, 교육부는 16일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검정교과서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구분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64003.html

역사가들도 자신들의 풀이한 역사가 옮다 그르다가 아닌 서로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하는데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를 하나 교과서로 배운다는것은 역사를 바라보는 학생들에게 세뇌교육을 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뿐이 생각이 안되는데 역시 문재인 대통령 되시고 19일만에 폐기 처리 됐네요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