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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북폭설’, 근거 없어” 진화 나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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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북폭설’, 근거 없어” 진화 나선 정부

김백겸 기자 kbg@vop.co.kr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뉴시스

정부는 11일 최근 ‘4월 한반도 위기설’이 SNS 등에서 확산되는 것과 관련 “근거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에서 흘러나오는 대북 강경 입장과 갑작스럽게 진행된 시리아 폭격, 그리고 미국의 핵추진항공모함 칼빈슨 호가 한미연합훈련을 마친 지 보름만에 다시 한반도로 방향을 급변했다는 소식이 맞물리면서 트럼프 정부가 4월 말 북한을 폭격할 수도 있다는 ‘4월 북폭설’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외교, 국방 당국을 포함해 북한·북핵 관련 구체 사안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며 ‘4월 북폭설’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조 대변인은 “미국 전략 자산의 한반도 인근 배치 및 운용 등은 북한의 위협 및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강화 차원에서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와의 협의 없이는 어떠한 새로운 정책이나 조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은 도발시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국민 모두가 현 상황을 냉철하게 직시해서 면밀히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월 북폭설’로 국민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냉철함’을 가져달라고 강조한 것이다.

국방부 역시 ‘4월 북폭설’에 대해 “현혹되지 말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SNS 등에 유포되는 한반도 안보 상황의 과장된 평가에 대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미국 측이 한국 정부와 협의나 동의 없이 군사작전을 진행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누차 강조했듯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동의나 협의라는 의미는) 이런 답변 속에 포함되어 있다. 즉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4월 북폭설’에 대해) 한미동맹 관계에 기반해서 모든 사항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며 “너무 걱정할 필요없다”고 안심시켰다.

이 당국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전파되고 불안을 만드는 게 위험하다”며 “특히 (매년 위기설이 나오는) 4월이라는 시점에서 자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45908.html

제발 19대 정부가 출범하기전에 이러지 맙시다.

이것도 대선 정국에서 북풍 프레임을 만드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제발 릴랙스 해주삼 북한, 미국, 중국, 일본까지 우리정부좀 자리좀 잡고 다시 시작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