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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아빠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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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싫다

-한섬아이 지봉수

​아빠는 술만 마신다.

아빠는 늦게온다.

아빠는 잠만잔다.

일찍 온다고 해놓구

거짓말장이

하늘을 난다.

누가 내 꼬리를 잡아당긴다.

잠이 깨었다.

아빠가 내 고추를 잡고 있었다.

변태아빠...

아빠가 싫지만

진짜로 싫은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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