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김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파트 경비원 김씨 아파트 경비원 김씨 - 지봉수 아이가 사라지자 김씨는 15층 옥상으로 날아올랐다 아이가 거기 있었다 김씨는 신발부터 벗고 난간에 올라섰다 까마득한 화단이 현기증으로 돌아오고 김씨는 소리쳤다 야근에 박봉에 인원감축까지 이 짓도 못해먹겠다고 오늘은 내 차례라고 너는 내일 죽으라고 아이가 사라지자 얼른 옥상문을 채우며 김씨는 생각했다 진짜로 못해먹겠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