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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사무관 “SK측, 최순실 지원 안했다가 헬로비전 인수합병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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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사무관 “SK측, 최순실 지원 안했다가 헬로비전 인수합병 불이익”

최순실과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최순실과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SK그룹 측의 주요 현안이던 CJ헬로비전-SKT 인수합병에 대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건의했으나, 최순실씨 회사에 대한 지원을 거절한 이후 불허가 결정이 나는 등 불이익을 봤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이 “그럴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9일 열린 박 전 대통령, 최순실씨 등 뇌물혐의 공판에서 김인원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SK그룹은 지난 2015년 12월 CJ 헬로비전 주식회사 인수합병을 추진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했다.

이후 최 회장은 지난해 2월16일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자리에서 당시 현안이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문제에 대해 도와달라는 취지로 건의했고, 박 전 대통령은 ‘알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통해 SK 측에 최순실씨가 운영한 회사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실무자들의 연락처를 전달했다.

이후 SK 측은 K스포츠재단 실무자들을 만나 더블루K에 35억원, 독일 비덱스포츠에 50억원 등 총 89억 상당의 사업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받았다.

그러나 이를 검토한 SK 측 관계자는 ‘기획서 자료가 부실하다’는 취지로 부정적으로 보고했고, 최씨 측에 완곡한 형태로 거절의사를 표명했다.

이후 K스포츠재단에서 돌연 지원요청을 취소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김 사무관은 임민호 청와대 서기관에 이메일을 통해 검토 과정을 보고한 인물이다.

그에 따르면 공정위는 CJ헬로 인수합병 과정을 검토하면서 2016년 6월 전까지 ‘전면 불허’하자는 내용의 문건이 작성된 바 없다. 그러나 이 무렵 돌연 김 사무관의 상관인 선중규 과장이 ‘불허가 나는 쪽으로 결론을 내자’고 주문하면서 이를 수긍해 최종 의견서를 작성하게 됐다.

이에 관해 김 사무관은 “선 과장이 전면 불허 취지 의견 내자고 한 이유를 아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는 “혹시 선 과장에게 청와대에서 연락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사무관은 SK측이 최씨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박근혜 정부에 밉보여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무산된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 인정했다.

그는 앞서 수사기관에서 “2016년 6월 중순경 청와대로부터 전면 불허의견을 받고 의견이 바뀔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보인다”는 검찰의 질문에 “그럴 개연성도 있지만 저는 모른다”고 답한 바 있다.

이어 그럴 개연성이 있다고 여긴 이유에 대해서는 “최순실 사건 이후에 청와대 압력이 있다는 보도들이 나왔다”고 진술했다.

이같은 진술에 대해 김 사무관은 이날 법정에서 “그렇게 진술했지만 개인 사견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74006.html

도대체 손을 안된곳이 없군요 최순실의 돈에 대한 애착은 뭐에서 나온걸까요 얼마나 빼돌렸을지 참 궁금합니다.

국내에 있는 재산 외국으로 빼돌린 재산 모두 환수해서 국고에 보태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