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보기/새로운뉴스

문정인 특보 “나는 조언자일 뿐…들을지 말지는 대통령이 결정”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문정인 특보 “나는 조언자일 뿐…들을지 말지는 대통령이 결정”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자료사진)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자료사진)ⓒ뉴시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북 핵‧미사일 활동 중단 시 한미합동훈련 축소 협의’를 발언한 것과 관련 “내 조언을 들을지 말지는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문 특보는 19일(현지시간) 뉴욕의 민간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나는 대통령의 조언자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문 특보의 발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우드로윌슨센터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면 미국과 한미군사훈련과 전략자산 축소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확대 해석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야당에서 해임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특보는 정부에서 월급을 받는 자리가 아니다. 정책결정 라인에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 특보는 한미합동훈련와 전략사산 축소를 언급한 것에 대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하는 건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전개되고 있는 미국의 전략무기를 이전 수준으로 돌리자는 것”이라며 “이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조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견해가 미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차이를 보인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한국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2270호와 2321호를 완전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도 중단한 상태”라며 “현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인 ‘최대 압박과 관여’에서 ‘최대 압박’ 부분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에 나설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만약 상황이 적당하다면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웜비어가 비극적 상황에서 귀국하면서 미국인들은 북한에 대한 매우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다”며 “더구나 북한이 미사일 시험 등 도발적 행동을 계속하는 현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거나 의미 있는 교류를 주도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대북 관여 정책을 추진할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국 배치에 대한 적법절차를 강조한 것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이 사드 배치를 재확인했다”면서도 “그렇지만 한국에도 법이 있고 그 법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특보는 21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70462.html

난 이기사를 보면서 북한하고의 소통을 위해서는 미국하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외교를 해야 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던데...

전시 작전권도 없는 우리나라가 한미합동훈련을 한다면 들러리 아닌가 물론 미국이 없는상태에서전쟁이 벌어지면 위험 하기는 하지만 대화를 위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줄인다면 우리도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