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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눈물닦아주기 법’ 통과 위해 나선 이재정·박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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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눈물닦아주기 법’ 통과 위해 나선 이재정·박주민

양아라 기자 yar@vop.co.kr

13일 박주민 의원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소방관GO_챌린지 영상 캡처 화면
13일 박주민 의원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소방관GO_챌린지 영상 캡처 화면ⓒ박주민 의원실 페이스북

"소방관 고마워요.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응원합니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는 '소방관 눈물닦아주기 법' 통과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이재정 의원이 발 벗고 나섰다. 박주민 의원은 이재정 의원에 이어 '소방관GO 챌린지'를 통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촉구했다.

이재정 의원과 박주민 의원은 지난해 '소방관 눈물닦아주기 법'이라는 이름으로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법을 발의했다. 이 법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과 독립 소방청 설립에 관한 내용을 담은 법으로 수개월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소방관고(GO) 챌린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벤치마킹해 밀가루를 뒤집어 쓰며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의 어려움과 현장의 농연을 간접체험하고 그들의 처우개선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박 의원은 밀가루 대신 파쇄한 종이를 활용했다.

박 의원은 1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소방관GO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발의발의 박주바리 법안발의", "고마워요 소방관"이라는 피켓과 함께 박 의원이 등장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다가온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보다 안전한 사회를 꿈꿔 왔다"며 "그러나 최전선에서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처우와 작업환경조차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관 눈물닦아주기 법'이 발의됐으나 이 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재정 의원의 지목에 따라 '소방관GO 챌린지'의 두번째 주자로 나선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박 의원은 "밀가루를 이용하는 것이 다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좀 있었다"며 "비슷한 모양을 낼 수 있는 파지, 파쇄한 종이들을 이용해서 행사를 이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쇄한 종이만큼 더욱더 열심히 일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쇄한 종이를 담은 상자를 들고 "이게 쉽지는 않다"며 "가발을 쓰고 있는 것 아느냐. 제 머릿 속에 묻을 것 같아서 가발을 다시 빨아야 될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자를 머리 위로 쏟아붓자 수북하게 종이들이 머리에 쌓였다. 그는 "소방관 고마워요,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는 국가와 지방으로 이원화된 소방조직 체계로부터 발생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편차가 큰 소방관의 처우는 곧 국민 안전 문제로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방공무원을 국가직공무원으로 전환하고 독립된 소방청을 마련하는 것이 선행돼야 4만명의 소방관과 국민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민 의원은 같은 당 표창원 의원과 배우 조동혁 씨에게 바통을 넘겼다. 박 의원은 "다음 주자로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우리 표창원 의원과 예능프로 '심장이 뛴다'에서 소방관들과 함께 멋진 모습을 보여준 배우 조동혁 씨를 지목한다"고 말했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46674.html

대한민국 처럼 국민을 위해 일하는분들에 대한 지원이 적은 나라는 없을거예요. 

장감도 개인이 구매해서 사용 한다던데 불나면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로 뛰어드는 소방관을 위해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