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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기/새로운뉴스

2017/04/06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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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4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법조계에 따르면 박근혜의 구속수감은 재직 시절 특유의 ‘받아쓰기’식 회의 운영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박근혜정부 들어 모든 회의가 ‘대통령 말씀 받아쓰기 경연장’으로 전락했다는 탄식이 흘러나온 바 있습니다.
수첩 공주님께서 보고 배우신 게 그거라... 자승자박이라는 얘기 아니겠어?

2. 친박 단체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발생한 폭력사태, 자칭 3.10항쟁의 1차적 책임이 경찰에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 주장의 골자는 경찰의 관리상 과실, 과잉대응으로 사상자가 속출했다는 것입니다.
이게 보수단체의 주장이라니 진짜 격세지감 느낀다. 근데 3.10항쟁은 또 뭐니~

3. '박사모'가 오늘 새누리당을 창당했습니다. 자유당이 당명을 바꾸자마자 '새누리'라는 이름을 확보하고, 어제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새누리당은 독자 대선후보까지 출마시킨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내가 그랬지, 허경영 출마해도 절대 꼴지 안 한다고... 근데 후보는 누구래?

4. '문화계블랙리스트'를 작성하거나 관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이 첫 재판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관주 전 문체부 차관은 이번 일에 연루돼 송구하다며 잘못을 뉘우치는 발언을 했습니다.
꼬리는 사과하고 머리는 부인하고... 그렇다면 머리 503은 과중처벌이 맞지?

5.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영재 원장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왜 리프팅 시술용 실을 주지 않느냐’고 말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특검의 조서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이에 '아직 허가받은 제품이 아니라 드릴 수가 없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임기를 다 채웠으면 성형중독으로 ‘선풍기 아줌마’가 됐을지도... 천만 다행이지?

6. 최순실이 박근혜와의 '이익공유' 증거에 대한 실체적인 반박을 전혀 하지 못하면서 두 사람이 '경제공동체'였다는 정황은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 최순실이 박 전 대통령의 의상비 수억 원을 추후 정산했다지만, 대신 내준 것도 해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샴쌍둥이가 아닌 이상 한 몸이란 있을 수 없다”~ 이게 최순실의 주장임.

7.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지상파 3사 중 KBS토론회에서만 배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는 공직선거법 제82조에 의거 자율적으로 실시하는 '언론기관의 초청·대담 토론회'의 초청 범위는 자사가 정한 '선거방송준칙'에 따른다고 했습니다.
심상정 없이 1:100 찍으려고? 그래서 시청료가 아깝다는 거야 이것들아~

8.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분노해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촛불집회를 기록한 KBS 스페셜 ‘광장의 기억’ 편이 불방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KBS 사측은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대선 이후로 방송을 하자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뭐시 그리 두려운디?’ 그럼 박근혜에 대한 검찰 조사도 재판도 하지 말아야겠네?

9. 김종인 전 대표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출마선언을 통해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하고 ‘과거를 파헤치는 후보, 어떻게 집권할지 모르는 후보’라며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수인번호 503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거 같은데... 뭐니~

10.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검찰이 가짜뉴스 생산·유포자를 엄정 단속해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악의적이고 계획적인 흑색선전 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고, 특히 선거일이 임박해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경우 가중처벌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신연희 구청장을 일벌백계해야 사람들이 신뢰하고 믿을 듯... 안 그래?

11. 신연희 구청장이 문재인 후보 비방 글을 단체톡방에 올려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횡령 의혹으로 내사까지 받고 있어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신연희 구청장에게 11일까지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아~ 드뎌 깜빵 가나요? 출석하신 김에 일사천리 부탁드립니다~

12. 전두환이 회고록에서 자신을 5·18의 제물로 기술해 5월 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5·18 당시 군 관계자들이 전두환이 발포 명령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친필 메모를 봤다는 진술을 검찰에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것도 덮었겠지? 그리고 사면 받고... 이러니 박근혜도 믿는 구석이 있는 게야~

13. 사우디를 방문한 메이 영국 총리가 히잡을 하지 않아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사우디 외교부의 조언에도 메이 총리는 현지 여성이 입는 망토 모양의 의상이나 히잡을 하지 않고 정장 바지 차림으로 사우디 공항에 내렸습니다.
히잡이 여성을 억압하는 도구라고도 하지요... 그걸 흔쾌히 썼던 ‘박 근 혜’...

14.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8일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치러지는 공무원 시험에는 25만 명이 넘는 수험생이 국가직 22만 8,368명, 사회복지직도 2만 2,730명이 응시하지만, 합격자는 채 5천명이 되지 않습니다.
매년 이러한 수치는 반복되고 늘어만 날 텐데... 후보님들 이래도 되는 겁니까?

15. 기쁘거나 슬프거나 하는 마음이 스스로 조절되지 않는다면 조울증인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조울증이란 ‘양극성 장애’로 정확한 조울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면담을 해 보는 것이 좋다는 충고가 나왔습니다.
이게 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봐... 정치만 잘해도 반은 줄 텐데 말야...

16. 고지방 식사를 할 때 땅콩을 곁들이면 과체중이나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은 땅콩이 고지방 식사에 의한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대한항공 그 분이 땅콩 때문에 그리 화를 내셨나? 갑자기 생각나네~

17. 음주운전 처분 기준이 대폭 강화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의무화, 음주운전 처분 기준을 혈중 알코올 농도 0.05%→0.03%으로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음주 운전 ‘한 잔은 괜찮겠지?’ 이것도 아니 된다고 합니다. 밀밭에도 가지 마~

18.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이 외부 충격으로부터 자가 치유 능력을 지닌 스크린 재료를 발명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휴대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깨지거나 금이 갔을 때 액정이 자체 회복될 때까지 잠시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완전 좋기는 한데, 그 만큼 값이 치솟지는 않을까 우려된다는... 근데 언제 나와?

@조원진, 새누리당 창당 대회 참석. 뭐니?
@공시생 26만 명, 한해 경제손실만 17조. 헉~
@검찰, 우병우 소환 앞두고 추가 혐의 자신감. 진짜?
@박근혜-최순실 분리 수용, 최 남부구치소로. 빠이~

민주주의는 정지된 것이 아니라 영원히 계속되는 행진이다.
- 루즈벨트 -

어제부터 생각보다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왕에 내리는 비가 말끔하게 세상을 씻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한 행진을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