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거인멸

검찰 “KAI, 최근 영구삭제 프로그램 대량 구입해 증거인멸 나서” 검찰 “KAI, 최근 영구삭제 프로그램 대량 구입해 증거인멸 나서”2017년 7월 14일 KAI(한국항공우주) 압수수색 현장.ⓒ뉴시스검찰이 ‘방산비리’ 의혹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후 부장검사)는 “최근 KAI 측에서 영구 삭제 이레이저 프로그램을 대량 구입해 증거인멸에 나선다는 첩보가 입수돼 압수수색을 나갔다”고 19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지난 14일 경남 사천의 KAI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다수 직원의 컴퓨터에서 영구 삭제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과거 옛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10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압수수색에 대비해 비슷.. 더보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법원, 뇌물 등 주요 혐의 소명됐다 판단…“증거인멸 우려 있어” 전직 대통령으로 3번째 불명예…검찰, 내달 17일전 기소할듯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가 삼성으로부터 43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청구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31일 법원에서 발부됐다.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된 지 21일 만이다. 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것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검찰은 최장 20일 동안 박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할 수 있지만, 대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공식 선거일이 시작되는 다음달 17일 전에는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