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드러운 사람 부드러운 사람 참사람, 난사람, 든사람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사람은 정직한 사람이고, 난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 그리고 든사람은 학식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는 참사람, 난사람, 든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좀 살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참사람, 난사람, 든사람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귀동냥으로 들은 법정스님의 말씀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임종을 앞둔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 제자를 불렀습니다. 그러고는 제자 앞에서 입을 벌렸습니다. "내 입 안에 뭐가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스승님" "이는 안 보이느냐?" "이가 모두 빠진 지 오래되었는데 무슨 이가 보이겠습니까?" "이는 다 빠지고 혀만 남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