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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왼발 심하게 찧었다”며 재판 불출석…이재용 대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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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왼발 심하게 찧었다”며 재판 불출석…이재용 대면 불발

뇌물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3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뇌물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3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민중의소리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본인의 형사사건 재판에 불출석했다.

10일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시작되는 오전 10시에 앞서 “박근혜 피고인이 구치소 쪽에서 오전 재판 기일에 갈 차량에 탑승하지 못했고 따라서 재판에 불출석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조금 전에 받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불출석 사유를 서면으로 낸 것이 아니라, 구치소 담당직원을 통해 ‘건강상 사유로 인한 것이다’ 정도로 간략히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재판 진행에 앞서 박 전 대통령, 최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의 공판기일에서 “박근혜 피고인이 지금 불출석 사유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불출석 사유에 대해 “지난 금요일 왼 발을 좀 심하게 찧어서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재판에 일단 출석해 진행했다”면서 “그 후 토요일에 우리가 접견을 가보니 상태가 더 심해져서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치소 측에서 치료는 하고 있는데 외상이 심해서 신발을 신으면 통증 심해지고, 벗고 가만히 있을 때는 밤에 잠도 자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주 4회 재판으로 심신 지친 상황에서 수면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치료 안 된 상황에서 오늘 재판 출석할 경우 상처가 악화될까 해서 조금이나마 치료 이후에 (출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급적 내일부터는 출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증인신문이 예정돼있었으나,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두 사람의 법정 대면이 또 다시 불발됐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이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바 있지만,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불출석한 바 있다. 

기사보기 : http://www.vop.co.kr/A00001177508.html

심하게 아픈상태도 아닌데 재판에 불출석한다. 이전에 대기업 총수들 재판하는거 보면 휠처어 타구 잘도 나오던데 발이 다친거면 휠처어 타구 재판정에 나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직도 전 대통령이라는 대우를 받고 있는건 아닌지 지대로 재판 맏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