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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門)
- 오정하 -
기다림은
만날 수 있는 그리움이며
그리움은
만날 수 없는 기다림이라
그대
이제나저제나
오시는가 하여
기다림의 문을 열었더니
삐거덕
열리는 문은
그리움의 문이더라
- 오정하 -
기다림은
만날 수 있는 그리움이며
그리움은
만날 수 없는 기다림이라
그대
이제나저제나
오시는가 하여
기다림의 문을 열었더니
삐거덕
열리는 문은
그리움의 문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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