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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죽어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 전에 외국 여행도 하고
돈도 좀 써야겠다 생각하고
환전하러 은행에 갔다.
창구에서 예쁜 아가씨에게 말했다.
"나, 외국여행 갈건데 돈을 좀 바꿔줘요..."
아가씨가 물었다.
"애나 드릴까요?"
앤화란 말을 잘못들은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머뭇거렸다.
아가씨가 다시 물었다.
"아님, 딸라 드릴까요?"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돈이 많은 걸 어떻게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하네....."
아가씨가 또 물었다.
"애나 드릴까요? 딸라 드릴까요?"
내심 기쁘고 흐뭇한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
.
.
.
.
.
"이왕이면 쌍딩이 나아줘............." 헐!!!!
더 늙기 전에 외국 여행도 하고
돈도 좀 써야겠다 생각하고
환전하러 은행에 갔다.
창구에서 예쁜 아가씨에게 말했다.
"나, 외국여행 갈건데 돈을 좀 바꿔줘요..."
아가씨가 물었다.
"애나 드릴까요?"
앤화란 말을 잘못들은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머뭇거렸다.
아가씨가 다시 물었다.
"아님, 딸라 드릴까요?"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돈이 많은 걸 어떻게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하네....."
아가씨가 또 물었다.
"애나 드릴까요? 딸라 드릴까요?"
내심 기쁘고 흐뭇한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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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쌍딩이 나아줘............."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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