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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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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야기
                         -  한섬아이 지봉수
 

나 죽어 사리가 나온 들
누가 뭐라 하리
 
한때는
인테리어의 도움으로 체면도 세웠지만
 
이제
세월의 무게로는 도끼날을 들 수 없슴에
 
오늘 
도끼자루의 마음으로 다마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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