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따뜻한 국물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


한 아주머니가 떢복이를 사기 위해 분식을 파는 포장마
차로 갔습니다.
사십 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주인아저씨가 장사하고 계
셨습니다.
그때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폐지를 수거하여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이신 거 같았습
니다.
포장마차 옆에 세운 수레는 폐지로 가득했습니다.

"저기 주인 양반 따뜻한 국물 좀 주시오."
주인아저씨는 할머니가 부탁한 따뜻한 어묵 국물뿐만
아니라
떡볶이 약간에 순대를 얹은 접시 하나를 내놓았습니다.
할머니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식사를 아직 못
하셨는지
금세 한 접시를 다 비우셨습니다.

할머니가 계산을 치르려고 하자 주인아저씨가 말했습니
다.
"할머니, 돈 아까 주셨어요."
"그런가? 아닌 거 같은데..."
옆에서 지켜보던 아주머니도 눈치를 채고 한마디 거들
었습니다.
"할머니 저도 아까 돈 내시는 거 봤어요."

할머니는 알쏭달쏭한 얼굴이었지만,
주인아저씨와 옆에 아주머니까지 계산했다고 하니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할머니는 잘 먹었다는 인사와 함께 자리를 떠나셨습니
다.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관계라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은
마음...
그 작은 배려하는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잖은
것이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
다.
- 마더 테레사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을 여는 15가지 명언  (0) 2017.04.10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0) 2017.04.06
인맥에 대한 5가지 정의  (0) 2017.04.06
수첩에 적어놔야할 삶의 지혜  (0) 2017.04.06
자신의 삶을 스쳐가는것들  (0) 2017.04.06